중이염 열 나는 이유, 급성·만성 차이와 전염 여부 총정리

Learn why otitis media causes fever, the differences between acute and chronic forms, and whether it is contagious. Prevention and care tips included.

감기 끝났다 싶었는데 귀가 욱신, 열까지 오르나요? “혹시 중이염?” 마음속 알람이 울릴 때, 정확히 알아두면 대응이 훨씬 쉬워집니다.

Otitis media causes fever, differences between acute and chronic, and whether it is contagious
중이염 열 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도 아이 키우면서 중이염 때문에 몇 번이나 밤새 응급실을 뛰었어요. 코막힘 심한 날이면 귀를 자꾸 만지고, 갑자기 이 훅 오르더라구요. 그때마다 “급성일까, 만성으로 가는 건 아닐까, 전염되는 건가?” 별생각이 다 들었죠. 오늘은 실제로 가장 많이 묻는 것들—중이염에서 왜 열이 나는지, 급성 vs 만성의 핵심 차이, 그리고 가족 간에 전염되는지—를 한번에 정리해 두겠습니다. 부모님은 물론, 어른에게도 꽤 유용해요.

중이염, 왜 열이 날까?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염증이 생긴 상태예요. 보통 감기(상기도 감염)로 코·목에 있던 바이러스/세균이 이관(코 뒤와 중이를 연결하는 통로)을 타고 들어오면서, 중이에 염증·부종·액체가 생깁니다. 이때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켜지면서 발열 물질(사이토카인)이 분비되고, 고막 뒤 공간의 압력 상승이 통증을 키워요. 특히 아이들은 이관이 짧고 더 수평에 가깝고 직경도 좁아 병원체가 쉽게 이동합니다. 그래서 감기 뒤 고열·귀통증으로 중이염이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흔하죠.

📝 메모

열 자체는 우리 몸이 싸우는 신호예요. 해열제는 증상을 덜어줄 뿐 원인을 치료하진 않으니, 통증 조절 + 원인 관리(감기, 이관 기능)를 함께 봐야 회복이 빨라집니다.

급성 중이염 vs 만성 중이염 핵심 비교

두 상태는 연결돼 있지만 ‘시간·염증의 깊이·고막 상태’가 다릅니다. 빠르게 치료하면 대부분 급성 단계에서 끝나지만, 반복되거나 충분히 낫지 못하면 만성으로 이어져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구분 급성 중이염(AOM) 만성 중이염(재발/삼출/화농 포함)
발병·지속 갑작스러운 통증·열, 보통 수일~2주 내 반복 또는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염증/액체
주요 증상 고열, 심한 귀통증, 먹먹함, 보챔 지속적 귀분비물, 청력저하, 재발성 통증
고막 소견 발적·팽윤, 때로 천공 후 분비 천공 고착·비후 가능, 만성 삼출액
치료 포인트 통증·발열 조절, 필요시 항생제, 추적 원인 관리(이관·비염), 장기 추적, 수술(튜브) 고려
합병증 위험 드묾(대개 호전) 청력 저하·재발, 드물게 유양돌기염 등

전염될까? 감기와의 관계

핵심만 딱: 중이염 자체는 전염되지 않아요. 다만 원인이 되는 감기 바이러스·세균은 전염성이 있어요. 그래서 같은 반 아이들끼리, 가족끼리 “동시에 귀 아파해요”라는 상황이 생기는 겁니다.

  • 감기에 걸렸다 → 이관이 붓고 막힌다 → 중이에 액체가 고인다 → 감염·염증으로 발전(열·통증)
  • 어린이집/유치원처럼 감기 노출이 잦은 환경에서 중이염 발생률이 높아짐
  • 손씻기·기침 예절·마스크 사용은 감기 예방에 도움 → 결과적으로 중이염도 예방
⚠️ 주의

귀에서 고름이 흐르거나, 39℃ 이상 고열이 48시간 넘게 지속, 혹은 아이가 처지고 먹지 못하면 지체 없이 진료 받으세요.

증상 체크: 아이와 어른 각각 이렇게 봐요

아이: 귀를 만지작거리거나 자주 울고, 눕히면 더 보채요. 고열·수면장애·식욕저하·귀에서 분비물이 보일 수 있어요. 어른: 박동성 통증, 먹먹함과 일시적 청력 저하, 이명·어지럼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갑자기 아팠다가 고막이 터진 듯 시원해지고 분비물이 흐르면, 천공 가능성이 있어 즉시 진료가 필요해요.

아이가 “귀가 아파”라고 말 못 해도, 발열 + 귀 만지기 + 밤중 보챔 세트면 중이염 의심 신호로 보세요.

치료와 병원 가야 할 때

대부분은 통증·열 조절과 함께 며칠 내 호전되지만, 나이·증상 강도·양측 여부에 따라 항생제나 고막절개(귀에 튜브 삽입) 등이 필요할 수 있어요. 아래 표로 간단히 정리해둘게요.

상황 권장 대응
경증 통증·미열, 2세 이상, 일측성 해열·진통(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코막힘 관리, 48~72시간 경과 관찰
고열(≥39℃)·심한 통증·양측성·6~24개월 의료진 진료 후 항생제 고려, 24~48시간 내 재평가
귀에서 분비물(천공 의심) 또는 48시간 이상 악화 즉시 진료, 필요 시 배농·항생제·드물게 절개/튜브
반복(6개월 3회·1년 4회 이상)·청력 저하 지속 원인 평가(아데노이드·알레르기·비염), 이관 재활, 튜브 삽입 고려

중요: 항생제는 ‘필요한 경우에만’. 임의 중단은 재발·내성의 지름길이에요. 처방 받은 기간을 끝까지 지키세요.

예방: 생활 습관과 백신

감기를 줄이면 중이염도 줄어요. 생활 루틴에 아래 팁을 가볍게 얹어보세요.

  • 손 씻기·기침 예절·실내 환기: 상기도 감염 차단이 기본
  • 흡연·간접흡연 피하기: 이관 기능을 방해하고 재발 위험 ↑
  • 코막힘 관리: 미지근한 생리식염수 세척, 온찜질로 점액 배출 돕기
  • 백신: 인플루엔자·폐렴구균 일정에 맞추어 접종
  • 영유아는 눕혀 먹이기 피하기, 가능하면 모유수유 기간 유지
  • 알레르기·비염이 잦다면 꾸준히 치료해 이관 붓기 최소화
열은 보통 며칠이나 가요?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2~3일 내 낮아지기 시작해요. 다만 48시간이 지나도 고열이 계속되거나 아이가 처지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항생제는 꼭 먹어야 하나요?
연령·증상 강도·양측 여부에 따라 달라요. 경증·일측성은 경과관찰을, 고열·심한 통증·양측성은 항생제를 권할 수 있어요. 한 번 시작하면 처방 기간을 지키는 게 중요해요.
중이염이 가족에게 옮나요?
중이염 자체는 전염되지 않지만, 원인이 되는 감기 병원체는 전염됩니다. 감기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게 최선이에요.
수영하면 더 잘 생기나요?
수영 후 생기는 건 보통 ‘외이도염(수영자귀)’이에요. 중이염과는 다른 병이지만, 감기에 걸려 이관이 막힌 상태라면 압력 변화가 불편감을 키울 수 있어요.
비행기 타도 되나요?
급성기에는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꼭 타야 한다면 이륙·착륙 시 껌 씹기/수유·물 마시기 등으로 이관을 열어 압력 차를 줄여주세요.
만성으로 가지 않으려면?
감기 관리·간접흡연 차단·알레르기 치료·백신 접종을 꾸준히 하세요. 재발이 잦으면 이비인후과에서 이관 기능과 아데노이드 등을 함께 평가합니다.
의료 안내

이 글은 건강 정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오늘 정리한 중이염 열 원인, 급성·만성 차이, 전염 여부만 명확히 이해해도, 막막함이 훨씬 줄어요. 솔직히 밤중에 아이가 아프면 누구나 당황하죠. 그럴 땐 체온·통증부터 안정시키고, 표에 적은 ‘진료 시점’을 체크해 보세요. 생활 습관과 백신으로 재발 위험을 낮추는 것도 잊지 말구요. 궁금한 점이나 실제로 도움이 된 팁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서로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큰 힌트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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