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중 “채소는 살 안 찐다” 착각 주의! 의외로 살찌는 전분 채소(감자·고구마·옥수수·단호박)와 먹는 법
채소라고 다 ‘무제한’은 아니더라구요… 특히 감자·옥수수 쪽은 진짜 함정 😅
| 다이어트 중 “채소는 살 안 찐다” |
요즘 다이어트 하면서 “채소는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말, 한 번쯤 믿어본 적 있죠. 저도 그랬어요. 매장 일 끝나고 늦게 들어오면 뭘 해먹기 귀찮아서, 그냥 ‘건강해 보이는’ 채소 위주로 막 먹었던 적이 있거든요. 그런데 어떤 날은 분명 채소 먹었는데도 이상하게 배가 금방 꺼지고, 다음 끼니에 탄수화물이 더 당기더라구요. 알고 보니 ‘전분 많은 채소’를 반찬이 아니라 주식처럼 먹어버린 날이었어요. 오늘은 그 함정 포인트를 딱 정리해볼게요.
채소=0칼로리? 흔한 오해부터 정리
대부분의 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체중 관리에 도움 되는 쪽이 맞아요. 문제는 여기서 “그럼 채소는 무조건 많이 먹어도 된다!”로 점프해버리는 순간이에요. 채소 중에서도 전분이 많은 애들은 생각보다 탄수화물 비중이 높고, 조리 방식에 따라 흡수 속도(체감 혈당 반응)가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채소냐 아니냐’보다 더 중요한 건, 내가 지금 그걸 반찬처럼 먹는지, 주식처럼 퍼먹는지 이 차이입니다.
한 줄 요약하면요. 잎채소·오이·브로콜리 같은 쪽은 “양으로 배 채우기”에 유리한 편이고, 감자·고구마·단호박·옥수수 쪽은 “탄수화물로 계산”해두는 게 안전해요.
의외로 ‘탄수화물’로 봐야 하는 전분 채소
“감자·고구마는 채소니까 괜찮지~” 하고 밥 먹으면서 같이 곁들이면, 탄수화물이 ‘이중’으로 들어가요. 체중 관리가 안 풀릴 때 은근히 여기서 삐끗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구워 먹거나 으깨 먹는 방식은 더 빨리 들어오는 느낌(포만감이 짧게 끝나는 느낌)이 생길 수 있어서, 다이어트 중이라면 반찬이 아니라 주식 대체로 쓰는 게 훨씬 깔끔합니다.
달콤한 맛의 함정: 옥수수·완두콩·당근·비트
“단맛 나는 채소”는 건강한 느낌이 강해서 더 방심하기 쉬워요. 물론 당근·비트는 비타민/항산화 성분이 있어서 식단에 넣을 가치가 충분하지만, 양 조절 없이 ‘맘껏’ 가면 총 탄수화물 섭취가 생각보다 쉽게 올라갈 수 있어요. 특히 옥수수나 완두콩은 간식처럼 먹기 쉬워서 “내가 얼마나 먹었지?”가 흐려지는 게 제일 문제입니다.
- 옥수수: 간식처럼 한 개 뚝딱 먹기 쉬움(양이 커지기 쉬움)
- 완두콩: “단백질도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다가 계속 집어먹게 됨
- 당근: 생으로 씹어 먹는 건 괜찮은 편인데, ‘주스’로 가면 흡수 체감이 달라질 수 있음
- 비트: 건강식 이미지가 강해서 과하게 먹기 쉬움(특히 즙/주스 형태)
주스로 마시면 왜 더 ‘훅’ 들어올까
당근·비트가 문제라는 얘기가 아니라, “형태”가 달라지면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게 포인트예요. 씹어 먹을 때는 식이섬유가 살아 있고, 먹는 속도도 자연스럽게 느려지잖아요. 그런데 주스로 갈아버리면 훨씬 빠르게 마시게 되고, 포만감은 오히려 덜 남는 느낌이 생기기 쉬워요. 결과적으로 “건강 주스니까 괜찮지” 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양을 금방 마셔버리는 게 함정입니다 😅
실전 팁 주스가 필요하면 “매일 대용량”보다, 횟수 줄이고 양을 정해두기가 먼저예요. 그리고 가능하면 씹어 먹는 형태를 기본으로 두면, 식단이 훨씬 안정적으로 가는 편입니다.
양 조절 가이드: 반찬 vs 주식, 경계선 표
다이어트에서 제일 중요한 건 “좋은 음식 vs 나쁜 음식” 구도가 아니라, 결국 총량이더라구요. 전분 채소는 특히 반찬으로 한두 젓가락이면 괜찮은데, 그걸 ‘한 접시’로 먹는 순간 이야기 달라져요. 아래 표는 딱 감 잡기용이에요. 내 식단에서 이 채소를 반찬으로 둘지, 아니면 밥/빵 대신 대체로 둘지 정리하는 기준으로 보면 좋아요.
체중 관리에 유리한 ‘채소 먹는 법’ 체크리스트
전분 채소를 “나쁜 채소”로 만들고 싶은 건 아니에요. 다이어트는 결국 지속이니까요. 다만 실수는 주로 전분 채소를 주식처럼 먹는 습관에서 생겨요. 그래서 저는 아예 규칙을 단순하게 해놨어요. 전분 채소는 탄수로 계산, 나머지 채소는 양으로 배 채우기. 이 기준만 있어도 식단이 훨씬 흔들리지 않더라구요.
- 감자·고구마·단호박·옥수수는 밥/빵과 ‘겹치지’ 않게 구성하기
- 전분 채소 먹는 날은 단백질(달걀/생선/두부 등)도 같이 챙기기
- 당근·비트는 주스보다 씹어 먹기를 기본값으로
- “채소니까 무제한” 대신 그릇/접시 기준으로 양을 고정하기
- 배 채울 땐 잎채소·오이·브로콜리·버섯·양배추 같은 비전분 채소 비중 올리기
- 조리할 때는 달달한 양념(설탕/시럽)은 ‘채소’라도 별개로 계산하기
끊기보다 “포지션”만 바꾸면 돼요. 밥이랑 같이 먹지 말고, 밥을 줄인 대신 감자/고구마로 대체하는 식으로요. 이렇게 하면 ‘탄수화물 이중’이 줄어들어서 훨씬 안정적으로 갑니다.
“한 개”가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고, 간식처럼 먹다 보니 양을 놓치기 쉬워서 그래요. 옥수수 자체가 나쁘다기보다, 무의식적으로 총량이 늘어나는 구조가 문제입니다.
“조심”이라기보다, 형태와 양만 의식하면 돼요. 씹어 먹는 건 보통 괜찮은데, 주스로 갈아 대용량으로 마시면 포만감이 덜해서 과하게 들어갈 수 있거든요. 루틴만 살짝 조정해보세요.
“채소는 살 안 찐다”는 말이 완전 틀린 건 아닌데요, 거기에 ‘무제한’이 붙는 순간부터 함정이 시작되는 것 같아요. 특히 감자·고구마·단호박·옥수수처럼 전분이 많은 채소는, 반찬처럼 조금 먹는 건 괜찮아도 주식처럼 퍼먹으면 결국 총 탄수화물이 확 늘어날 수 있거든요. 오늘부터는 채소를 두 부류로만 나눠보세요. 전분 채소는 탄수로 계산, 나머지 채소는 양으로 배 채우기. 이거 하나만 해도 식단이 훨씬 덜 흔들릴 거예요 ㅎㅎ 여러분은 다이어트 할 때 어떤 채소에서 제일 방심하나요? “나는 단호박 앞에서 무너짐…” 같은 고백(?)도 좋아요. 댓글로 적어주면, 그 패턴에 맞춰서 더 현실적인 조합도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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