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맞으면 진짜 덜 먹나? 덴마크 ‘영수증’ 분석 결과…식비 줄고 초가공식품 비중도 감소

위고비 등 GLP-1 비만·당뇨 치료제를 쓰면 실제로 덜 먹을까? 덴마크 영수증 분석에서 식품 에너지밀도·당류는 줄고 단백질은 늘며 식비도 감소했다.

“위고비 맞으면 식욕 뚝 떨어진다던데… 그럼 장바구니도 진짜 가벼워져?” 이 질문, 요즘 제일 많이 나와요 😅

GLP-1 수용체 작용제(위고비 등) 사용 전후 슈퍼마켓 영수증을 비교해 식품 구매 성분과 식비 변화를 분석한 연구 요약
위고비 맞으면 진짜 덜 먹나?

편의점 하다 보면 다이어트 얘기가 하루에 몇 번씩 나와요. 간식 코너 앞에서 “오늘은 참아야지…” 하다가도 결국 하나 집는 분들, 저도 너무 이해하거든요 ㅎㅎ 근데 최근엔 “약 맞으면 덜 먹어서 식비가 줄었다”는 연구가 실제 영수증 데이터로 나왔다고 해서, 이건 그냥 체감이 아니라 숫자로 한번 볼 만하더라구요. 오늘은 과장 없이, 연구에서 관찰된 변화와 ‘현실 해석 포인트’만 딱 정리해볼게요. (치료/복용 관련 결정은 꼭 의료진과 상의가 우선이에요!)

1) GLP-1 약이 “덜 먹게” 만든다는 말, 어디까지가 사실?

GLP-1 수용체 작용제(일명 GLP-1 계열 약)는 이름부터 어렵지만, 핵심만 보면 “식욕/포만감 쪽에 영향을 주도록 설계된 치료제”예요. 그래서 실제로 많은 분들이 “먹는 양이 줄었다”, “간식 생각이 덜 난다” 같은 체감을 말하곤 하죠. 다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같은 크기로 나타나는 건 아니라는 것이에요. 식욕은 호르몬만이 아니라 수면, 스트레스, 회식/야식 환경, 습관까지 같이 움직이거든요. 약은 ‘도움’일 수 있지만, 생활이 그대로면 결과도 들쑥날쑥할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약 맞았는데도 편의점에서 자꾸 뭔가 집는다”는 분들 얘기 들으면, 대부분 간식 욕구가 ‘배고픔’보다 ‘피로/스트레스/루틴’이었던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소개할 연구처럼 “영수증(구매 데이터)”로 보는 접근이 오히려 현실적일 수 있어요. 말이 아니라, 장바구니가 진짜를 보여주니까요 ㅎㅎ


2) 영수증 데이터로 본 변화 (표로 한눈에)

덴마크 연구팀이 2019~2022년 사이,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사용한 사람들의 슈퍼마켓 영수증 데이터를 분석했대요. 참가자(성인) 1177명 중 293명이 치료를 시작했고, 나머지는 대조군으로 비교했죠. 결과는 한마디로 “미세하지만 방향은 바뀌었다”예요. 특히 구매 식품의 영양 지표가 조금씩 개선되고, 1년 식품 구매 비용도 내려갔다고 보고됐습니다.

지표 치료 전 치료 후 변화(요약)
평균 에너지 밀도 100g당 209.4 kcal 100g당 207.3 kcal 소폭 감소
당류 100g당 15.7g 100g당 15.1g 소폭 감소
총 탄수화물 100g당 19.8g 100g당 19.3g 소폭 감소
포화지방 100g당 7.3g 100g당 7.2g 거의 비슷(미세 감소)
단백질 100g당 6.6g 100g당 6.9g 소폭 증가
가공 정도(비중) 비가공 46.9% / 초가공 39.2% 비가공 +0.9%p / 초가공 -1.2%p 구매 비중이 ‘조금’ 개선
1년 식품 구매 비용 52,523 DKK (기사 환산 약 791만원) 35,051 DKK (기사 환산 약 528만원) 감소(약 17,472 DKK / 약 263만원)

여기서 포인트는 “확 줄었다!”라기보다, 조금씩 더 ‘덜 달고, 덜 가공된 방향’으로 움직인 흔적이 보였다는 거예요. 연구팀도 개인 수준에선 미미할 수 있다고 했고요. 대신 사용자가 늘어나면 인구 수준에선 누적 효과가 생길 수도 있다고 봤대요.


3) “식비 줄었다” 해석 전에 꼭 봐야 할 체크리스트 (리스트)

이 연구가 흥미로운 건 “사람 말”이 아니라 “영수증”이라서인데요, 그래도 영수증 데이터에는 한계가 있어요. 예를 들면 외식/배달이 늘었는지, 가족이 같이 쓰는 장보기인지, 간식은 편의점에서 따로 샀는지 같은 변수요. 그래서 ‘식비가 줄었다 = 내가 무조건 덜 먹는다’로 바로 연결하면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래 체크리스트로 한 번 걸러보면 훨씬 현실적으로 보이더라구요.

  1. 외식/배달은 별도일 수 있어요. 장보기 비용이 줄어도 총 섭취가 줄었다는 뜻은 아닐 수 있음
  2. 영수증은 구매를 보여주지 섭취를 1:1로 보여주진 않아요(남기거나, 가족이 먹거나)
  3. 식품 가격 변동, 할인/행사로 비용이 줄어 보이는 착시가 생길 수 있어요
  4. 약 사용 후 “입맛/위장 컨디션” 변화로 선호 식품이 바뀌는 케이스도 있어요(이건 개인차)
  5. 대조군과의 비교가 핵심이에요. ‘원래도 건강하게 먹던 사람’인지 여부에 따라 변화 폭은 달라질 수 있음

한 줄 결론 : “덜 먹는다”를 돈으로만 판단하긴 어려워요. 대신 구매 패턴(덜 달고, 덜 가공된 방향)이 움직였다는 점이 실전 힌트가 됩니다.

4) 내 생활에선 어떻게 달라질까? (외식/간식/회식 변수)

연구에선 슈퍼마켓 영수증 기준으로 식비가 줄었는데, 우리 현실은 변수가 더 많죠. 예를 들면 “집밥 vs 외식”, “배달 빈도”, “회식”, “야근 후 편의점 간식” 같은 것들이요. 저는 실제로 손님들 이야기 들어보면, 약을 맞든 안 맞든 식비의 승부처는 보통 2군데더라구요. (1) 늦은 밤 간식, (2) 배달/외식 업그레이드. 장보기는 줄었는데 배달이 늘면 총지출은 그대로일 수도 있고, 반대로 간식이 줄면 체감이 확 와요. 결국 “덜 먹는다”는 말은 생활 구조랑 같이 봐야 합니다.

현실 팁 하나만 말하면, “평소에 내가 돈을 가장 많이 쓰는 칼로리”가 어딘지부터 잡는 게 빨라요.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야식 라면/과자 코너가 제 지갑을 제일 공격하거든요 ㅋㅋ 그래서 식비를 보려면 “장보기 총액”보다 간식·음료·배달 지출이 같이 찍혀야 진짜가 나와요.


5) 약 없이도 “구매 패턴” 비슷하게 만드는 장보기 전략표 (표 포함)

연구에서 관찰된 방향을 요약하면 이거예요. 초가공식품 비중은 조금 내려가고, 비가공식품 비중은 조금 올라갔다는 것. 솔직히 말해 이건 약이든 뭐든, 장바구니 구성만 바꿔도 “방향”은 따라갈 수 있어요. 저는 다이어트 성공한 분들 장바구니를 보면 공통점이 딱 있어요. 손이 가는 간식을 ‘대체’해두는 것. 아래 표는 제가 매장에서 손님들한테도 자주 말하는 “현실 대체 조합”이에요. (완벽보다 지속이 우선!)

자주 사는 것(초가공 쪽) 바꿔볼 대체(덜 가공/단백질 쪽) 왜 이 조합이 편하냐면
과자 1봉 + 달달한 음료 견과 소포장 + 무가당/저당 음료(또는 물) “씹는 만족”은 살리면서 당류 폭주를 줄이기 쉬움
빵/디저트류 그릭요거트/우유/삶은 달걀 + 과일 조금 단백질이 들어가면 포만감 유지가 쉬워짐(개인차는 있음)
야식 라면/튀김 국/샐러드 + 단백질(닭/두부/달걀) “간단 버전” 늦은 밤엔 ‘가볍게 먹고 끝내기’가 성공 확률이 높음
냉동 간편식 위주 비가공 재료(계란/채소/생선/콩) 2~3개만 ‘고정’ 장바구니를 단순화하면 꾸준히 유지가 됨

“한 번에 다 바꾸기”는 거의 실패해요. 대신 내가 자주 사는 1~2개만 바꾸기가 성공 루트입니다. 장바구니가 바뀌면, 식비도 같이 움직일 확률이 커져요. (이건 진짜 체감돼요 ㅎㅎ)


6) 시작 전/중에 꼭 챙길 안전 체크리스트 (리스트)

GLP-1 계열 약은 “다이어트템”처럼 가볍게 접근하면 곤란해요. 실제로는 비만·당뇨 치료 맥락에서 쓰이는 약이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적합성/주의사항이 달라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누가 맞는다고 하면 “효과”보다 먼저 안전/기록/생활 루틴부터 챙기라고 말해요. 아래 체크리스트는 ‘일반적인 안전 관점’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만 모아봤어요. (최종 판단은 의료진과 함께!)

  • 시작 전 기저질환/복용 중인 약을 의료진에게 정확히 공유하기(이게 제일 중요… ㄹㅇ)
  • 중간에 “덜 먹히니까 굿”만 보지 말고, 컨디션(메스꺼움/어지러움/피로 등) 변화는 기록하기
  • 식사량이 줄면 단백질/수분이 먼저 빠지기 쉬워요(“아예 안 먹기”로 가면 오래 못 감)
  • “식비 절감”을 목표로 잡기보다, 구매 패턴(초가공 줄이기)처럼 실천 가능한 목표를 잡기
  • 무리한 운동/무리한 절식보다, 수면·스트레스·회식 루틴부터 정리하면 결과가 더 안정적일 수 있어요

메모 : 약을 ‘평가’하려면 체중만 보지 말고, 내가 무엇을 얼마나 샀는지(장바구니), 외식/배달 횟수, 간식 빈도 같은 생활 지표를 같이 보세요. 그래야 “진짜로 덜 먹게 된 건지, 그냥 생활이 바뀐 건지”가 구분돼요.

참고 : 본문 수치는 사용자가 제공한 기사 내용(2026.02.07 보도)에서 요약했으며, 연구는 ‘JAMA Network Open’ 게재로 기사에 언급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질문
약 맞으면 식비가 “무조건” 줄어드나요?
답변

무조건이라고 단정하긴 어려워요. 연구에선 슈퍼마켓 영수증 기준으로 평균 비용이 줄었지만, 외식/배달/회식 같은 변수가 크고 가족 장보기면 내 섭취와 1:1로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다만 “구매 패턴이 덜 가공된 방향으로 조금 이동”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합니다.

질문
영수증 분석이면 진짜 ‘덜 먹었다’고 봐도 되나요?
답변

영수증은 ‘구매’를 보여주는 지표라서 장점이 있어요(기억/자기보고보다 덜 흔들림). 대신 ‘누가 먹었는지’, ‘남겼는지’, ‘외식이 늘었는지’ 같은 건 알기 어렵죠. 그래서 “절대적 섭취량”보다는 “구매 구성의 방향성 변화”를 보는 데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질문
약을 고민 중이면, 뭘 먼저 준비해두는 게 좋아요?
답변

의료진 상담 전에는 현재 건강상태, 복용 중인 약, 생활 루틴(외식/야식/회식), 최근 식비 흐름을 간단히 메모해두면 대화가 훨씬 수월해져요. 그리고 시작 후엔 체중만 보지 말고 장바구니, 간식 빈도, 배달 횟수 같은 “생활 지표”를 같이 기록하면 결과를 더 정확히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딱 이거예요. 살 빼는 약을 맞으면 ‘덜 먹는 느낌’이 생길 수는 있는데, 그걸 “식비가 무조건 줄어든다”로 단정하면 현실에서 자꾸 어긋날 수 있어요. 이번 연구가 재밌었던 건, 체감이 아니라 영수증으로 “구매 패턴이 아주 조금 더 건강한 방향으로 움직였고, 장보기 비용도 평균적으로 줄었다”는 흔적을 보여줬다는 점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약을 고민하는 분이든, 약 없이 식비/식습관을 잡고 싶은 분이든 공통으로 이렇게 권해요. 내 장바구니에서 제일 자주 반복되는 1~2개(과자, 달달한 음료, 야식)를 딱 정해서 대체해보는 것. 그 작은 변화가 쌓이면 몸도, 지갑도 같이 반응하더라구요 ㅎㅎ 혹시 지금 “내가 제일 돈 많이 쓰는 칼로리”가 뭐인지 떠오르나요? 간식인지, 배달인지, 야식인지 댓글로 남겨주면 그 패턴 기준으로 대체 조합을 더 현실적으로 같이 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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