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미만 4명 중 1명 ‘당 과잉’…2023년 당 섭취 다시 증가, 음료·과일이 주범
“과자 좀 먹는 게 뭐 어때서” 했다가… 음료 한 병이 당을 확 올려버릴 수 있어요 😵💫
| 10세 미만 4명 중 1명 ‘당 과잉’… |
편의점 하다 보면 진짜 자주 봐요. 아이가 “주스! 딸기우유!” 하고 고르고, 부모님은 “그래 하나만~” 하고 넘어가고요. 근데 요즘 나온 자료를 보면 1~9세 아이 4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에 해당한대요. 무조건 금지! 이런 얘기 하려는 건 아니고, 싸우지 않으면서도 줄이는 방법이 있거든요. 오늘은 숫자 해석부터, 편의점/집에서 바로 적용하는 루틴까지 딱 정리해볼게요. ㅎㅎ
1) 오늘 뉴스 핵심 요약: “아이 4명 중 1명”이 의미하는 것
요약하면 이거예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으로 당 섭취 현황을 분석했는데, 1~9세 아이의 ‘당 과잉 섭취’ 비율이 26.7%로 가장 높게 나왔어요. 그러니까 “우리 애만 그런가?”가 아니라, 생각보다 흔한 패턴이라는 얘기죠.
또 하나. 국민 전체로 보면 총 당 섭취량이 10년 전보다 줄긴 했지만, 최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이 같이 언급됐어요. “요즘 단맛 줄었잖아” 느낌이 있더라도, 실제 섭취는 다른 루트(특히 음료)로 다시 올라가기 쉬운 구조인 거죠.
여기서 말하는 ‘당 과잉 섭취’는 “단 거 먹으면 무조건 나쁘다” 같은 도덕 판정이 아니에요. 총 에너지 섭취에서 당이 차지하는 비율이 기준을 넘는 상태를 말하는 통계 분류에 가까워요. 그래서 감정적으로 죄책감 쪽으로 가기보다, “뭘 바꾸면 덜 넘길까”로 접근하는 게 훨씬 편해요. ㅎㅎ
2) 숫자 해석: 총당·첨가당·과잉 기준 (표로 정리)
뉴스에서 말하는 총 당(total sugar)은 생각보다 범위가 넓어요. 과일/우유처럼 자연에 들어있는 당도 포함될 수 있고, 가공식품에 들어간 설탕·액상과당 같은 첨가당도 포함돼요. 그래서 “과일도 당이니까 금지!” 이런 식으로 가면 오히려 더 힘들어져요. 중요한 건 아이 생활에서 ‘쉽게 과해지는 루트(특히 음료)’를 먼저 잡는 거예요.
참고로 당(g)을 감 잡을 때는 “작은술”로 환산하면 편해요. 대략 4g ≈ 설탕 1작은술 정도로 보거든요. 물론 제품/상황마다 다르지만, 라벨 볼 때 “당류 20g”이면 ‘아 작은술 5개쯤이네…’ 하고 바로 느낌이 와요. 😅
자료(원문 확인용):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소아/청소년 식이영양): https://health.kdca.go.kr/
- WHO Sugars guideline(2015): https://www.who.int/news/item/04-03-2015-who-calls-on-countries-to-reduce-sugars-intake-among-adults-and-children
3) 당은 어디서 쌓일까? 아이들이 자주 먹는 급원 리스트
이번 분석에서 당 섭취는 주로 음료·차, 과일류, 유제품·빙과류, 빵·과자류를 통해 많이 들어오는 것으로 정리됐어요. 특히 ‘당 과잉 섭취자’는 음료·차/과일에서 비과잉 섭취자보다 훨씬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하죠. 이 말은 한 줄로 정리하면 이거예요. 간식 중에서도 “마시는 당”이 킬포라는 거.
- 가당 음료/주스: 포만감은 적은데 당은 빨리 들어와요. “한 번에 훅”이 여기서 나옴.
- 가공 유제품/빙과: 맛있어서 자주 찾는데, 제품에 따라 당이 꽤 붙어있는 경우가 있어요.
- 빵·과자·시리얼: “간단히 먹기 좋다”가 함정… 자주 반복되면 누적이 커져요.
- 소스/시럽/가당 요거트: 겉으로는 ‘간식’이 아닌데, 당이 숨어있는 대표 라인업 😅
- 과일: 전체 과일은 다른 영양도 같이 오지만, ‘주스/농축’ 형태로 가면 당이 빨리 들어올 수 있어요.
포인트는 “과일 금지”가 아니라, 형태와 빈도예요. 같은 과일이라도 통째로 먹는 것 vs 주스로 마시는 건 체감이 달라요. 아이가 하루 당 비율을 넘기기 쉬운 건 보통 음료 + 디저트 조합일 때가 많고요.
4) “조금 먹었는데 과잉?” 아이는 왜 더 빨리 넘어갈까
솔직히 부모 입장에선 억울(?)할 때 있어요. “과자 한 봉지, 음료 하나인데 뭐가 그렇게 큰일이야…” 싶거든요. 근데 아이는 몸이 작고, 하루 총 섭취 에너지 자체가 성인보다 적은 경우가 많다 보니, 같은 제품을 먹어도 ‘비율’이 더 빨리 올라갈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통계상 과잉”이 나오는 거죠.
또 하나는 습관 루트예요. 단맛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마시는 음료가 일상화되면 (물 대신, 우유 대신, ‘목 마르면 주스’ 같은 느낌) 하루에 여러 번 들어올 가능성이 커져요. 그래서 저는 “금지”보다 기본값을 바꾸기가 훨씬 효과 있다고 봐요. 기본값이 물/무가당이면, 가끔 달달한 거 먹어도 덜 흔들리거든요.
참고: 아이의 성장/건강 상태에 따라 식단 조정은 달라질 수 있어요. 걱정이 크거나 특정 질환(충치/비만/대사 문제 등) 이슈가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영양상담에서 개인 맞춤으로 잡는 게 안전해요.
5) 편의점/마트 실전 선택표: 음료·간식 바꾸는 법 (표 포함)
“당 줄이자”가 제일 어려운 이유는, 방법이 추상적이어서예요. 그래서 저는 아예 선택지를 표로 만들어두는 편이에요. 매대 앞에서 고민 길어지면 결국 아이가 이겨요… ㅎㅎ 아래 표는 ‘완전 금지’가 아니라 교체(스왑) 기준으로만 만들었어요.
그리고 제일 현실적인 한 줄. “음료는 기본값을 물로” 이거 하나만 잡아도 분위기가 달라져요. 질병관리청에서도 어린이의 당 섭취에서 음료가 큰 비중이 된다는 포인트를 계속 강조하거든요. (그러니까 아이 간식이 문제라기보다, ‘습관 루트’가 문제일 때가 많다는 얘기!)
6) 싸우지 않고 줄이는 집 루틴 체크리스트 (리스트 저장용)
아이 당 줄이기에서 가장 흔한 실패는 “말로만 줄이자”예요. 말로만 하면 매번 싸움이 나요… ㄹㅇ. 그래서 환경을 먼저 깔아두면 훨씬 편해요. 아래는 제가 부모님들한테도 자주 말하는 “싸움 줄이는 방식” 체크리스트예요. 완벽 말고, 하루 2개만 해도 성공으로 치자구요 ㅎㅎ
- 집 기본 음료는 물/무가당으로 세팅(가장 강력함)
- 달달한 음료는 “주말/특정 요일”처럼 규칙화(매일이 아니게)
- 컵/빨대 바꿔서 물 마시기 난이도 낮추기(아이들 은근 영향 큼)
- 간식은 1회분만 눈에 보이게(큰 봉지는 “끝까지 먹자” 모드 들어감)
- 과일은 ‘통째로’ 우선, 주스/농축은 자주 루트에서 빼기
- 라벨 보는 게임: “당류 작은술 몇 개?” 같이 같이 계산해보기(혼내는 분위기 X)
- 어른도 같이 줄이기(부모가 콜라 마시면 아이 설득 난이도 3배 ㅎㅎ)
한 문장 팁: “이거 먹지 마!” 대신 “이거 먹고, 그 다음에 그거!”로 순서를 바꾸면 싸움이 확 줄어요. 금지보다 ‘대체 + 선택권’이 아이한테도 덜 스트레스거든요.
정확한 계산은 아이의 하루 섭취량(열량)에 따라 달라요. 예를 들어 하루 1500kcal를 먹는다고 가정하면, 20%는 300kcal이고, 당은 1g이 약 4kcal라서 대략 75g 정도가 ‘비율상’ 20% 근처가 될 수 있어요. 다만 이건 예시일 뿐이라, “음료/간식이 반복되는지” 같은 패턴을 보는 게 더 실용적이에요.
“과일 자체를 무조건 줄이자”로 가면 오래 못 가요. 보통은 형태가 포인트예요. 통째로 먹는 과일과, 주스/농축처럼 마시는 형태는 체감이 다를 수 있어서요. 아이가 자꾸 ‘마시는 단맛’에 익숙해지는지부터 먼저 체크해보는 걸 추천해요.
제품 종류도 다양하고, 아이의 나이/섭취 빈도/평소 식습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요. 그래서 “무조건 된다/안 된다”로 말하긴 어렵고요. 다만 목표가 ‘단맛 자체에 익숙해지는 루트’를 줄이는 거라면, 기본값은 물/무가당으로 두고 필요한 상황에서만 선택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게 현실적이에요. 걱정이 크면 전문가 상담이 안전해요.
아이 당 섭취는 “한 번에 싹 끊자”로 가면 거의 백전백패예요. 결국 매일 부딪히는 건 부모님이니까요. 대신 기본값을 바꾸면 훨씬 편해져요. 목마를 때는 물, 간식은 1회분만, 달달한 음료는 요일로 정하기… 이런 식으로요. 오늘 글에서 딱 하나만 가져가도 된다면 저는 이거 추천해요. 마시는 음료를 기본값으로 먼저 정리하기. 혹시 아이가 자주 고르는 음료/간식이 뭐예요? “우리 집은 이게 제일 힘들다” 같은 포인트 댓글로 남겨주면, 편의점/마트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바꿀 수 있는 선택지 같이 정리해드릴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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