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이상 어지럼증, 이석증 아닌 소뇌경색? 한쪽 쏠림·보행불안이면 MRI 필요

어지럼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몸이 한쪽으로 쏠리면 이석증이 아닌 소뇌경색 등 뇌질환 신호일 수 있습니다. CT가 정상이어도 MRI 확인이 필요합니다.

빙글빙글이 아니라 “한쪽으로 쏠린다”면, 그냥 넘기면 안 돼요.
특히 30분 이상 이어지면요.

30분 이상 지속되는 어지럼증과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은 이석증이 아니라 소뇌경색 같은 뇌질환 신호일 수 있다
30분 이상 어지럼증, 이석증 아닌 소뇌경색?

며칠 전 새벽에 냉장 진열 정리하다가 순간 “어… 나 왜 이렇게 중심이 무너지지?” 싶었던 적이 있어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기사 보다가 소름… 😅 어지럼증도 모양이 다르더라고요.
오늘은 “이석증 같은데 뭔가 찜찜한 어지럼”을 어떻게 구분하면 좋은지, 딱 필요한 것만 정리해볼게요.

1) 어지럼증, “빙글빙글”만 있는 게 아니에요

사람들이 “어지러워요”라고 말할 때, 사실은 느낌이 세 갈래로 나뉘는 편이에요.
(1) 빙글빙글 도는 느낌 / (2) 중심이 무너지고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 / (3) 멍하고 아찔한 느낌… 이런 식으로요.

포인트는 이거예요

“빙글빙글”이면 귀(전정기관) 쪽 문제(예: 이석증)를 떠올리는 분이 많고,
“한쪽으로 쏠림·보행 불안정”이면 뇌(특히 소뇌/뇌간) 쪽도 같이 의심해야 해요.
물론 100% 단정은 금물! 그래도 느낌의 결이 다르다는 건 꽤 큰 힌트가 돼요.

편의점 하다 보면… 손님이 “갑자기 핑 돌아서 약 좀…” 하고 오실 때가 있거든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건 약을 고르는 것보다 ‘지금 당장 병원 가야 하는 어지럼인지’를 가리는 거예요. (이건 진짜로 생명 쪽이라…)

2) 이석증 vs 소뇌경색: 느낌이 어떻게 다르냐면요 (표로 정리)

⚠️ 먼저, 안전 안내

아래 내용은 “자가진단”이 아니라 위험 신호를 놓치지 말자는 정리예요.
증상이 심하거나 새로 생긴 신경증상이 있으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119가 답이에요.

구분 이석증(의심) 소뇌경색(의심)
느낌 세상이 도는 듯한 “회전감”이 비교적 뚜렷 몸이 한쪽으로 쏠리고 중심이 무너지는 “불균형감”
유발 상황 고개 돌리기/눕기/일어나기 등 “자세 변화”에 따라 악화 특정 자세와 상관없이도 지속되거나, 갑자기 시작
지속 시간 짧게(수초~수분) 반복되는 경우가 흔함 30분 이상 길게 이어지면 더 조심
걷기 어지럽지만 “어떻게든” 걸을 수 있는 경우가 많음 혼자 걷기 힘들 정도로 비틀/쏠림, 벽을 짚게 됨
같이 보면 더 위험한 것 구토, 식은땀은 있어도 “힘 빠짐/말 어눌함”은 보통 없음 물건 잡기 빗나감, 손 조절이 둔함, 시야 이상, 말이 어눌해짐 등 동반 가능
검사 쪽 힌트 이비인후과/신경과 평가 + 자세 유발 검사 등 급성기 CT가 정상일 수도 있어 위험 신호가 있으면 MRI 고려

표를 딱 한 줄로 줄이면… “회전감+자세 변화” vs “쏠림+걷기 불가+지속” 느낌이에요.
그리고 후자가 보이면, 겁주려는 게 아니라 ‘빨리 확인’이 진짜 이득입니다.

3) “이건 바로 병원” 위험 신호 체크리스트 (리스트)

  • 어지럼이 30분 이상 지속된다 (가볍게라도 길게 가면 더 찜찜)
  • 몸이 한쪽으로 쏠려서 혼자 걷기 어렵다 / 벽을 잡아야 한다
  • 손이 어색하다(물건 잡기 빗나감) / 글씨가 흔들린다 / 미세동작이 갑자기 둔해졌다
  • 말이 어눌해진다, 시야가 이상하다(복시 등), 삼키기 어렵다 같은 새 신경증상이 있다
  • 50세 이후 처음으로 “이 정도로 심한” 어지럼이 왔다
  • 고혈압/당뇨/고지혈증/부정맥 등 심혈관 위험요인이 있거나, 흡연 중이다 (해당되면 더 조심!)
  • “평소의 어지럼”과 결이 다르다. 본능적으로 뭔가 이상하다가 든다

4) 증상 생겼을 때, 집에서/이동 중에 이렇게 하세요

어지럼이 왔을 때 제일 위험한 건… 억지로 버티다가 넘어지는 것 + 운전/이동 중 사고예요.
“잠깐 쉬면 되겠지”가 통할 때도 있지만, 위험 신호가 섞여 있으면 바로 판단을 바꿔야 해요.

현장에서 바로 할 행동(실전용)

1) 즉시 앉거나 눕기 (넘어지면 손해가 너무 커요)
2) 혼자 이동하지 않기 (가능하면 주변 사람에게 도움 요청)
3) 운전 금지 (택시/보호자/119가 안전)
4) 증상 시작 시간 기록: “몇 시부터, 얼마나, 어떤 느낌인지” 메모해두기
5) 복용 약/지병(고혈압·당뇨·부정맥 등) 정보를 같이 챙기기

병원에 가면 이 말부터 하세요 (짧고 강하게)

“어지럼이 30분 이상 계속되고, 한쪽으로 쏠려서 걷기 어렵습니다.”
+ “고혈압/당뇨/부정맥/흡연(해당 시)”까지 붙이면 의료진이 위험도를 더 빨리 잡아요.

5) CT는 정상인데요? 검사 흐름(CT·MRI 등) 한 번에 이해하기 (표로 정리)

기사에서도 나왔듯이, 급성기엔 CT가 정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CT 정상 = 안심”으로 끝내면 안 되고, 증상 양상(위험 신호)과 같이 판단하는 흐름이 중요해요.

검사/평가 왜 하는지 기억할 포인트
신경학적 진찰(보행, 협응 등) 몸 균형/조절 이상이 “중추(뇌)” 쪽인지 단서 확인 걷기 자체가 어렵다면 특히 중요
CT 출혈 등 급한 문제를 빠르게 확인 초기 소뇌/뇌간 병변은 놓칠 수 있어 “정상”이어도 끝이 아님
MRI(필요 시) 뇌경색 등 “작고 깊은 병변”까지 더 자세히 확인 위험 신호가 있으면 의료진이 고려할 수 있음
심전도/심장 평가(상황별) 부정맥 등 혈전 위험 요인 확인 기존 심장질환이 있으면 더 중요
혈압/혈당/지질 등 기본 확인 위험 요인 평가 및 이후 관리 방향 설정 “어지럼”이 끝이 아니라 “원인 관리”가 핵심

6) 재발 줄이는 생활관리 & 추적 체크 포인트 (리스트)

어지럼이 한 번 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다음번을 줄이는 습관이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편의점도… 한 번 냉장고 고장 나면, 재발 방지가 핵심이잖아요? ㅎㅎ 비슷해요.)

  1.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다면 약/생활관리를 “평소처럼”이 아니라 “더 촘촘히”
  2. 흡연 중이면… 이건 정말로 줄이거나 끊는 방향이 좋아요 (리스크가 쌓여요)
  3. 어지럼이 반복된다면, 매번 느낌을 기록: 회전감/쏠림/지속시간/유발자세
  4. “걷기 불안정 + 30분 이상” 패턴이면 다음에 또 오면 바로 응급 판단(망설임 최소화)
  5. 이석증으로 진단받았다면 의료진 지도하에 교정(자세) 치료나 재발 예방법을 꼭 배우기
  6. 과로/수면 부족이 트리거가 되는 사람도 많아서, 최소한 수면은 “선 넘지 않기”

FAQ) 자주 묻는 질문 3가지

어지럼이 있으면 무조건 이석증인가요?

무조건은 아니에요. 이석증처럼 귀 쪽 문제도 많지만, 쏠림·보행 불안정·30분 이상 지속 같은 패턴이면 중추(뇌) 쪽 가능성도 같이 봐야 해요.
특히 “예전과 다른 어지럼”이면 더더욱요.

CT가 정상이라는데, 그럼 안심해도 되나요?

상황에 따라 달라요.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급성기엔 CT에서 이상이 안 보일 수도 있다고 해요.
그래서 검사는 “한 장”이 아니라 증상(특히 위험 신호) + 진찰 + 필요 시 추가 검사로 같이 판단해요.

병원 가면 어떤 과로 가야 하나요?

증상이 심하면 고민 말고 응급실이 먼저예요. 상대적으로 가벼우면서 반복되는 어지럼은 이비인후과/신경과에서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고요.
중요한 건 과를 “완벽하게 고르는 것”보다, 위험 신호가 있으면 지체하지 않는 것입니다.

어지럼증은 흔하니까… 솔직히 “또 왔네” 하고 넘기기 쉬워요.
근데 오늘 정리한 것처럼 빙글빙글이 아니라 ‘쏠림’이 느껴지거나, 30분 이상 계속되고, 걷기까지 불안하면 그건 그냥 피곤해서가 아닐 수도 있어요.
겁주려는 게 아니라, 확인이 빠를수록 결과가 좋아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진짜로요.

혹시 최근에 어지럼이 있었나요? “빙글빙글”이었는지 “쏠림”이었는지, 지속시간은 어땠는지 댓글로 남겨주면 같이 정리해볼게요. (개인정보는 빼고요!) 다음 글에서는 ‘이석증 교정(자세) 치료’ 얘기도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지 않게 풀어볼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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